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달 동시간대보다 1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4일부터 사적 모임 10인, 영업시간 자정까지로 완화된 거리두기 정책을 2주간 적용한 뒤 이르면 18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기대와 우려의 의견이 뒤섞이고 있다.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을 지나 미국,영국과 마찬가지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하는 것은 시기 장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방역전문가들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주 후에 방역상황이 안정화된다면 확진자가 급증하는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실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외한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보인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실내에 비해 야외는 감염 위험이 20분의 1정도 수준이며 감염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야외라 하더라고 사람이 붐빌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6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추가로 덧붙였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최후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지난 1일 마스크는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이며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방어수단이라며 최후까지 존속시키고 이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는 어느덧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언제쯤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날이 하루빨리 왔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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